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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동현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모든 걸 지원” (‘라스’)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한 김동현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 이어 여동생의 결혼 상대자를 공개 구혼한다.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라는 파격 공약을 내거는 김동현에게 김구라는 “(여동생) 하관이 (김동현과) 비슷한가?”라고 질문했는데, 김동현이 노코멘트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라스’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진다. 예능 야망 캐릭터들의 단체 활약을 기대케 한다.UFC 레전드 격투기 선수이자 예능인 김동현이 3년여 만에 ‘라스’를 찾는다. 김동현은 40대 중반처럼 보이지 않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 “아무리 운동을 해도 세월과 중력을 이길 순 없더라”라며 피부 관리와 지방 재배치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그는 지난해 10월 ‘라스’에 출연해 예비 동서를 모집(?)하면서 파격 공약을 내건 정찬성을 언급하며 아직 미혼인 여동생 얘기를 꺼냈다. 결혼 생각이 없었던 김동현 여동생은 오빠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됐다고. 김동현은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는데, 예상치 못한 하관 질문(?)엔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머뭇거려 웃음을 안긴다.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파격적인 분장으로 ‘분장실의 김선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분장을 내가 제일 먼저 시작했다”라며 분장 지분을 주장했다. “분장을 해보니 왜 분장을 하는지 알 것 같다”라며 분장의 매력에 푹 빠진 김동현. 그는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련한 노력형 근육 댄스와 슬릭백을 공개한다. 이에 김구라가 “너 대단하다”라고 인정해 그 실력을 궁금케 한다.김동현은 과거 ‘라스’에서 한 “줄리엔강 이길 수 있다”라는 발언이 이슈가 된 후 줄리엔 강과의 파이트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난 하겠다고 했는데..(경기가) 성사가 안 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 줄리엔강 씨가 뭐라고 답할지 궁금하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75만 너튜버’이기도 한 김동현은 영화 ‘범죄도시3’ 때문에 마동석과 격투기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며 마동석 연줄을 잡고 올린 영상의 조회수가 ‘떡상’했다고 자랑했다. 마동석도 인정한 ‘배우 얼굴’이라고 어필한 그는 하이틴 모델 선발대회에도 신청했다면서 당시 잡지에 실린 훈남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권상우 닮았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해 김동현의 리즈 시절에 궁금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10년 전 낸 ‘김동현의 멘탈수업’ 책 때문에 멘탈이 흔들린 사연을 언급했다. 책 출간을 하려면 최소 페이지를 채워야 하는데,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멘탈 이야기로는 페이지가 채워지지 않아 인생 이야기, 아르바이트 경험담, 미래 계획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초판인데 아직도 안 팔렸다”라며 한숨을 쉬어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김동현이 출연하는 ‘라스’는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9:17
연예일반

강하늘X하지원 ‘커튼콜’ 감동·반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커튼콜’이 웅장한 스케일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31일 공개된 4분 하이라이트 영상은 초반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오프닝으로 시작돼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후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펼쳐지는 다채로운 스토리 라인들이 얽히며 호기심을 자극해 방송 완결판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시킨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흐르는 가운데 고두심이 벽면에 걸린 액자들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기억은 사진을 타고 고두심을 과거로 보내주고, 어린 시절 하지원(자금순 어린 시절 역)이 경험한 6.25전쟁 시절로 거슬러 흘러간다. 하지원은 전쟁을 피해 흥남부두에 정박된 메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남쪽으로 건너가기 위해 남편 강하늘(과거 리종문 역)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과거에서 부부로 나온 강하늘과 하지원은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애틋한 케미를 풍겨 찰떡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후 현시대로 넘어와 연극배우 강하늘(유재헌 역)이 무대 위에 서 있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북한군 역할을 마친 강하늘에게 성동일(정상철 역)이 다가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에서 연극을 해보자”고 파격적인 제안을 해 두 사람이 벌이는 연극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원은 그의 첫째 오빠 지승현(박세준 역)과 호텔 매각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다. 이어 고두심은 누군가를 향해 “문성이를 찾았다고” 재차 확인하며 기뻐하는 사이, 자금순 가문의 사람들은 갑자기 나타난 가족이 누구인지 일제히 긴장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한 남자의 필생의 연극이 시작된다’는 문구가 깔리고 성동일과 강하늘 그리고 정지소(서윤희 역)는 자금순 가계도를 그려놓고 무언가를 계획하는 듯 머리를 맞대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후반부에는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위한 연극뿐만 아니라 강하늘과 하지원의 달콤살벌한 밀당 스토리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하지원은 북에서 온 동생 강하늘을 위해 다양한 맛집과 명소를 구경시켜주면서 가슴 떨리는 케미를 선사한다. 다시 무언가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어 하는 권상우(배동제 역)도 등장해 인물들 간의 극적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연기 장인’ 고두심을 필두로 환상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터클한 전개 그리고 웅장한 감동 메시지를 예고하는 대형 스케일의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커튼콜’은 31일 오후 9시 50분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31 17:30
드라마

웨이브 ‘위기의 X’ 권상우, 파격 스카우트 생존 가능할까

권상우가 인생 리부팅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 권상우는 9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에서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재기 발랄한 청춘들과 어떤 인생 2막을 살아갈지 기대를 더했다. 4회부터 최종회가 공개된 ‘위기의 X’는 뜻밖의 기회를 잡은 a저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타트업 ‘루시도’의 재무이사 석호(류연석 분)를 만난 a저씨는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눈빛과 파이팅 넘치게 잡은 두 손이 마침내 인생 2막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그러나 루시도의 청춘들은 시작부터 a저씨의 영혼을 탈곡했다. CEO 앤디정(신현수 분)과 이사 우진(이이경 분)에게 삿대질을 하는 a저씨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입성기를 보여줬다. 시도때도 없이 으르렁 거리는 두 사람을 뒤로하고 걸어 나오는 a저씨의 만사 초월한 표정 역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며, 우당탕이지만 아이디어 만큼은 기발한 청춘들을 다독이고 독려하는 모습에선 보람도 느껴졌다. 김대리(박진주 분)와 함께 홍삼 드링크를 한아름 안고 투자처를 찾은 얼굴에 비장미까지 감돌아 웃음을 안겼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09:20
무비위크

[인터뷰③] 이정현 "온라인탑골공원 화제? 웃기고 재미있는데 창피해"

이정현이 '온라인탑골공원'으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SBS인기가요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에 대해 언급했다.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정현은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탑골청하, 조선 레이디가가가 됐다"는 말에 빵 터지더니 "너~무 재미있는데 내가 내 과거 모습을 보는건 좀 창피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정현은 "차기작 '반도' 촬영을 하다가 대전에서 세트 촬영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가야 했던 날이 있었다. 차가 많이 막힐 시간이라 일단 나 혼자 KTX를 타고 먼저 가려고 했고, '화장 지우고 표 끊어야지' 하고 있는데, 분장팀 스태프들이 '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처음 온라인탑골공원에 대해 인식했던 때를 회상했다.이어 "스태프들이 '지금 온라인 탑골에서 1위하고 있어서 안 된다'고 했다. '그게 뭐야?'라고 하면서 처음 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더라. 어렸을 때 같이 활동했던 가수 분들도 볼 수 있고, 김민희 씨도 거기에서 MC를 하고 있더라"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또 "남편도 좋아한다. 동료 분들이 자꾸 보내주는 것 같더라"며 "근데 사실 난 좀 창피하기도 하다. 혼자 날개 달고 막 외계인어 하고 있고. '내가 저걸 왜 했지. 열정이 많았구나' 생각하고 있다. 웃겨 죽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화 '꽃잎'(1996)으로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정현은 2000년대 초 가수로 활동하며 전무후무 콘셉트의 '테크노 여전사'로 존재감을 내뿜었고, '범죄소년'(2012)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4) 등 다소 파격적인 캐릭터를 도맡아 배우 이정현 특유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때문에 데뷔 23년만에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된 생애 첫 로코물은 이정현에게도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이번 영화에서 이정현은 생애 최초 이혼식을 시작으로 원치 않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선영을 연기한다. 선영은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N차원 매력 자랑한다. 선영의 옷을 입은 이정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당최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톡톡 튀는 이미지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 코믹 로맨스다. 17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TH [인터뷰①] '두번할까요' 이정현 "판타지같은 이혼식, 이해하고 받아들였다"[인터뷰②] "아기도 빨리 갖고파"…'결혼' 이정현, 행복한 신혼일기[인터뷰③] 이정현 "온라인탑골공원 화제? 웃기고 재미있는데 창피해" 2019.10.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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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두번할까요' 이정현 "판타지같은 이혼식,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이정현이 '두번할까요'의 주요 소재인 이혼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정현은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로맨틱 코미디로 '두번할까요'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걱정 을 되게 많이 했다. 일반 관객 분들과 섞여 봤는데 관객 반응을 보느라 정신이 정신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정현은 "관객들이 웃으면 '아, 다행이다' 싶고, 또 웃어 주시면 '됐다, 됐어. 재미있나봐'라고 생각했다"며 "주위 신경을 많이 썼는데 현장 반응은 괜찮았던 것 같아 아주 조금은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혼식이라는 자체가 현실에서는 판타지 같은 일일 수 있다"고 하자 이정현은 "말도 안되죠~"라며 꺄르르 웃더니 "극중 선영은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근데 순전히 자존심 때문에 '이혼식 해주면 이혼 해줄게'라고 하는 것이다. 처음엔 감독님에게 '아무리 코믹 영화지만 누가 이혼식을 하겠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코믹 장르니까 이해하고 받아드리면 되겠다' 생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꽃잎'(1996)으로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정현은 2000년대 초 가수로 활동하며 전무후무 콘셉트의 '테크노 여전사'로 존재감을 내뿜었고, '범죄소년'(2012)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4) 등 다소 파격적인 캐릭터를 도맡아 배우 이정현 특유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때문에 데뷔 23년만에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된 생애 첫 로코물은 이정현에게도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이번 영화에서 이정현은 생애 최초 이혼식을 시작으로 원치 않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선영을 연기한다. 선영은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N차원 매력 자랑한다. 선영의 옷을 입은 이정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당최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톡톡 튀는 이미지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 코믹 로맨스다. 17일 개봉한다.>>[인터뷰 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TH [인터뷰①] '두번할까요' 이정현 "판타지같은 이혼식, 이해하고 받아들였다"[인터뷰②] "아기도 빨리 갖고파"…'결혼' 이정현, 행복한 신혼일기[인터뷰③] 이정현 "온라인탑골공원 화제? 웃기고 재미있는데 창피해" 2019.10.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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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아기도 빨리 갖고파"…'결혼' 이정현, 행복한 신혼일기

이정현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뽐내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정현은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를 촬영한 후 결혼에 골인한 이정현은 "사실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다. 근데 포기하고 살았다. 나이도 어느정도 들었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고 운을 뗐다.이정현은 "여자 연예인들은 어디 가입해서 소개받는 것도 좀 힘들지 않냐. 평소에도 잘 맞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다.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솔직히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은 한 살 연하인데 만나자마자 믿음이 갔다. '너무 좋다. 편하게 배우 생활 할 수 있겠다. 이 사람이다!' 보자마자 딱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남편은 첫 만남에서 너무 긴장을 많이 하더라. 그리고 진짜 내 팬이었다. 심지어 아버님도 팬이셨더라. 집에 내 CD를 모두 소장하고 계셨다. 그래서 되게 감사했다.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고마웠다"며 "자리에 나갈 땐 '이렇게까지 하면서 결혼을 해야 하나?' 싶기도 했는데 좋았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1년 정도 연애를 했다는 이정현은 비밀 데이트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다들 매너가 있다"고 밝힌 이정현은 "사실 데이트를 할 때 몇 번 나를 알아 본 분들이 계셨다. '어? 정현씨? 어? 어?' 하면서 손잡고 있는 모습을 딱 보셨는데 눈짓으로 말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내시더라. 진짜 감사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또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딸바도, 아들바보 오빠들 때문에 '아기를 빨리 갖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권)상우 오빠도, (이)종혁 오빠도 엄청 가정적이다. 단톡방에 맨날 가족 사진, 아이들 사진 밖에 안 올린다. 나는 아직 특별한 사진을 올릴 것이 없는데 올리고 싶다"고 귀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영화 '꽃잎'(1996)으로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정현은 2000년대 초 가수로 활동하며 전무후무 콘셉트의 '테크노 여전사'로 존재감을 내뿜었고, '범죄소년'(2012)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4) 등 다소 파격적인 캐릭터를 도맡아 배우 이정현 특유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때문에 데뷔 23년만에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된 생애 첫 로코물은 이정현에게도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이번 영화에서 이정현은 생애 최초 이혼식을 시작으로 원치 않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선영을 연기한다. 선영은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N차원 매력 자랑한다. 선영의 옷을 입은 이정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당최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톡톡 튀는 이미지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 코믹 로맨스다. 17일 개봉한다.>>[인터뷰 ③]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TH [인터뷰①] '두번할까요' 이정현 "판타지같은 이혼식, 이해하고 받아들였다"[인터뷰②] "아기도 빨리 갖고파"…'결혼' 이정현, 행복한 신혼일기[인터뷰③] 이정현 "온라인탑골공원 화제? 웃기고 재미있는데 창피해" 2019.10.10 10:57
연예

권상우, 상조업계 최연소 모델 됐다..이례적 기용

배우 권상우가 상조업체 모델로 발탁됐다. 17일 보람상조 측은 "최근 배우 권상우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 이는 업계 최연소 모델로 신뢰도가 높은 중장년 배우를 모델로 기용해 온 기존 관행을 깨고 업계 최초로 젊은 배우를 전속모델로 선정한 파격적인 행보"라고 전했다. 보람상조는 권상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상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고 젊은 보람상조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보람상조 이미지에 권상우의 젊고 힘있는 이미지까지 더해져 중후한 이미지로 대변되는 상조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라고 자평했다. 앞서 전속모델 조인식에 참석한 권상우는 “1등 상조회사인 보람상조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보람상조의 1등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고객에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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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샤워가운까지 총 9벌 착장 '완판녀 예약'

배우 최지우가 드라마 첫 회부터 무려 9벌의 옷을 갈아입었다.최지우는 14일 첫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에서 권상우(차석훈)와 과거 악연이었던 사이지만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드라마는 첫 회부터 급물살을 타며 다양하고 빠른 전개를 이어나갔다. 1년여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최지우의 연기는 이제 더이상 언급할 필요없이 완벽히 녹아들었다. 여기에 그가 입고 나온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이날 홍콩과 한국, 비행기와 호텔 등 다양한 장소가 나왔다. 그 안에서 최지우는 총 9벌의 옷을 갈아입었다. 극중 돈 많은 여성답게 럭셔리해 보이는 오피스룩이 주를 이뤘다. 셔츠와 재킷에 과감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며 변화를 시도했다. 마지막 의상이라고 볼 수 있는 의상까지 9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과 '밀회' 김희애 이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완판녀' 자리를 예약했다.광고 에이전시 윤설희씨는 "마흔의 나이지만 우월한 보디핏과 늙지 않는 얼굴로 20대도 소화하기 힘든 의상을 적절히 스타일링했다. 돈 많은 여성 CEO의 새 룩을 앞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극중 최지우는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으로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답게 흔히 말하는 여자로서의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권상우 부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사랑을 믿지 않던 그녀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면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7.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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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권상우·박하선·이정진, 시청자 ‘유혹’ 성공할까

SBS 새 월화극 '유혹'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그 주인공은 최지우·권상우·박하선·이정진이다. 이들은 다음달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유혹(가제)' 주인공으로 발탁돼 드라마를 이끌어가게 됐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앞서 권상우와 최지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만에 만나는 최지우와 권상우.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10년만에 호흡을 맞추는 권상우-이정진 등 방송 전부터 화제다. 조연캐스팅까지 마무리 된 '유혹'은 금주내 세부 조율을 마친 뒤 다음주 홍콩 촬영을 떠난다. 극 초반 무대가 되는 곳이 홍콩이기 때문. 방송 전 주연을 맡은 네 명의 캐릭터를 분석했다.▶'11세 차이' 권상우-박하선이 부부 호흡은.권상우는 극중 차석훈으로 소년 같은 감수성과 선의로 가득 찬 휴머니스트의 면모를 지니고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오직 뛰어난 두뇌 하나로 서울 명문대에 진학해 막노동에 퀵서비스, 전단지 알바까지 학비를 벌기 위해 거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왔다. 하지만 빚더미에 밀려 벼랑 끝에 서게 되면서 아내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그의 아내는 박하선이다. 묵묵히 인내하고 희생하는 차분한 성격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스스로 모든 걸 양보하며 살아온 권상우(차석훈) 아내 나홍주를 맡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체념이 익숙했던 박하선에게 권상우와 만남은 기적 그 자체였다. 그래서 박하선은 그늘만 드리워졌던 자신의 삶에 볕을 비춰준 권상우와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싶어 그와 결혼을 하고 누구보다 다정한 부부로 지낸다. 하지만 홍콩에서 만난 최지우(세영)로 인해 석훈과 갈등을 빚게 된다.▶'연상연하' 최지우-이정진 케미 통할까.권상우-박하선 부부사이를 갈라놓은 훼방꾼은 최지우가 맡았다. 극중 최지우는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으로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답게 흔히 말하는 여자로서의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 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권상우-박하선 부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사랑을 믿지 않던 그녀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면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엎친데덮친격. 권상우를 괴롭히는 이정진도 있다. 이정진이 맡은 강민우는 부와 외모, 학벌과 집안 모든 것을 갖춘 남자. '백 명의 여자에게 백 가지 진심!'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 자유분방하고 바람기도 만만치 않아 한때는 집안끼리 아는 사이였던 최지우(세영)를 유혹해보려고 시도한 적도 있다. 결혼을 해야 회사를 물려준다는 선친의 요구에 따라 중매결혼을 했으나 일단 떠맡으면 책임지는 성격이라 남편과 아빠 역할을 충실히 하지만 홍주를 만나게 되면서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그로 인해 권상우(차석훈)와 대립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6.16 13:08
연예

최지우-권상우, ‘유혹’에서 11년 만에 호흡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출연을 확정했다.9일 최지우 소속사는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러브스토리를 담은 멜로물.극중 최지우는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유세영’을 연기한다. 워커홀릭답게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차석훈’(권상우) 부부를 만난 후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사랑을 믿지 않던 삶에 변화가 시작된다.지난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호흡을 맞췄던 권상우와는 약 11년 만의 재회여서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유혹’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최지우-권상우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7월 중 방영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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